■애기똥풀■

애기똥풀

애기똥풀은 젓풀 또는 백굴채(白屈採)라고도 하며 5월에서 6월경 산이나 들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10월 말까지도 채취가 가능하다.

애기똥풀이란 이름은 줄기를 꺽으면 애기똥처럼 노란즙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다.

예로부터 애기똥풀은 민간에 약이 되는 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혹자(或者)는 간에 좋다고 하고, 혹자는 위장병에 좋다고 한다. 뭐니뭐니 해도 애기똥풀은 무좀, 습진 등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이용할 수 있다.

피부병에는 생즙을 환부에 바르면 되고, 생 것을 먹거나 달여 먹어도 된다.

한방의 감초와 약리작용이 비슷한 면도 있다. 요로감염, 질염, 구내염 등 세균성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또한,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 위(胃)와 장(腸)의 소화기계 질환에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밖에 눈병과 간장병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애기똥풀은 5월에서 6월 경 전국의 산야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다. 어떤 체질이든 황기와 대추를 배합해서 달이면 역한 맛이 먹기 좋게 된다. 음체질(태음인, 소음인)이라면 감초까지 배합해도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먹기가 역겹지만, 금방 채취해서 생으로 씹어서 먹는 것이다.

나는 애기똥풀을 채취하여 달여도 먹어 보고, 생으로도 씹어 먹어 보았다. 나는 예전부터 애기똥풀이 약이 된다는 말을 들어 왔다. 인터넷 웹페이지를 검색해서 애기똥풀의 약리작용을 알아 보았다. 다우징과 완력테스트를 이용하여 모든 체질에 맞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나는 생막걸리를 한 병 사서 들고 가까운 우암산(청주의 대표적인 산)에 올랐다. 우암산 등산로에서도 애기똥풀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애기똥풀 군락 중에서 청결해 보이는 것으로 한 줌 채취했다. 막걸리를 한 모금 들이키고 채취한 애기똥풀을 씹어 먹었다. 처음에는 상당히 역겨웠다.

나는 애기똥풀을 몇 차례 생으로 뜯어 먹었고, 한약재(녹각, 황기, 대추, 감초)와 배합하여 달여 먹기도 했다. 피부가 뽀얗게 좋아지고 무좀이 없어졌다. 참으로 신기했다.

애기똥풀은 독성이 강해 많이 복용하면 중독을 일으킨다고 한다. 나는 시험삼아 조금 많은 양을 먹어 보았다. 그랬더니 몸살 증세가 나타났다.